사람들은 내 주위의 사람들이 당연히.. 그래서..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그에 따라.. 예전에도 그랬을까요? 인정 받고 싶고..완전하게 이해 해 주기를 바라는 인간의 마음.. 어떤 글에서 본 내용입니다만..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하는 요즘의 세상.. 일상에서는.. 어제오늘도 아니고..맨날 돈이 없는데.. 주위 사람들이나 행복은 사소함에서.. 인정받고 이해 받기를 원하는..사람의 심정이 사실 헛되기까지하다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사람이 누구나 가지는 습벽.. 인간관계라는 것이 원리를 알고 보면 허상이기는 하지만..이해 받기를 염원하는..이 세상 모든 사람들.. 작은 것들이.. 사소한 인간관계.. 계미년 한 해의 끄트머리입니다. 모든 섭섭함과 아쉬움을 덮어 잊고 어느새인가..팍팍해진 우리네 사회.. 세상사 거의 모두..사람의 문제.. 조금씩 이해 해 주고 그런 희망으로 맞이하는 새해였으면..
환상..나는 당연히 인정받아야 마땅하다는...
(2003.12.28)
사람이 살면서
행복하다고 느끼거나 그렇지않고 불행하다고 느끼는 때는
의외로 금전적인 것이 아닐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얼핏..금전적이거나 육체적인 힘듦일 것 같지만..
의외로 사소한 것이
사람을 상념의 골에 깊이 빠지게도 하고
환희로 들뜨게도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이들이..자신을 인정해 주고 이해 해 주느냐 혹은 아니냐 하는 것에
매우 민감하게 관심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나를 인정해주고 이해 해 준다면..안도하고 행복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때라면..여간 섭섭하고 쓸쓸할 수가 없습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인정 되어져야 마땅하다는 확신..
사실..그 확신이란 것이 우리를 섭섭하게 하고 불행하게 하기도 한다는 이야기인가 합니다.
사람이 여린 존재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지속적인 자기 존재의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나는 훌륭해'
어제 느낀 만족감이..당연히 오늘로 이어저야 마땅한데도
오늘 다시 그것의 확인 작업이 필요하니까요.
여인들은 애인에게서 지속적인 사랑의 확인을 하는가 봅니다.
남자들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세상이 나를 인정해 주고 신임을 주느냐를.. 매우 민감하게 받아 들입니다.
많지 않은 우리의 주위 사람들..
우리는 의연하기도 하지만..
사람이기 때문에..내가 이해 받고 있다는 확신을 갖지고 오늘을 살고 싶은 겁니다.
만족한 날이 되던가..
울적한 날이 되던가.....
정해진 규격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때에는
별로 그렇지 않아었던 것 같은데..
결국..
현대 사회의 소외병이 문제 인 것 같습니다.
그야 달리 태클을 걸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만..
완전하게 이해되어져야 한다는 집착으로 해서
사람들 스스로 혼란에 빠지게 되는 것이 보통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행복하기 원해서 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원하지만..
사소한 것..
완전하게 이해 받지 못한다는 자각이 들면서
행복하거나 만족한 상태로 진입하지 못한다는 말씀인가 합니다.
행복으로 가는 길에..
우리가 의례히 마주치는 장애물..이해 욕구..
완전히 이해 받아야 한다는 환상 때문에 섭섭해지는 셈입니다.
'이 세상에 당신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기대를 포기하라'
'이 세상에 당신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도 불필요하다'
'사람이기 때문에..완전한 이해를 바랄 수 없으며..완전히 깜깜절벽일 수도 없기 때문이다.
'완벽하게 이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결국은 이루어 질 수 없는 희망일 뿐이며..사람을 스스로 불행하게 만든다.
뭐 그런 내용인 것 같습니다.
죽고못사는 애인 부부 사이에도..완전함이란 없는 것..
이해 시키려고 천착하는 일도..부질없는 욕심에 해당된다는 말씀인가 봅니다.
돈 욕심..권력 욕심..사회적 성취의 욕구들..
그런 욕구가 지나쳐서..불행해 지는 경우도 있지만..
스스로 존귀하다는 인식을 잃으면
잦아들고 쳐져서 디프레스에 쉽게 빠지는 동기가 되기도 한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지금 돈이 없다고..슬퍼하게 되지 않거든요.
돈이 없다는 것은 기정사실..당연하다고 인정하지요.
다른 감흥이 없습니다.다만 상대적 박탈감..비교 열위의 껄적지근함이
이따금 환기되기는 하지만요.
돈 때문에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는 것 같다는 말씀의 예를 들어 봤습니다.
부자보다는 가난한 사람이 돈에 더 기뻐할 수 있는 것이지요.
작은 것에 기뻐할 수 있는 손쉽고 현실적인 기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그 기대치라는 것이 행복의 커트라인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가족들과의
사소한 느낌이..
오늘의 기분을 좌우하기도 한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오늘이 별 것이겠습니까..오늘이 모여 인생이 되는 것이더라구요.
특히 주위 사람들과의 작은 말나눔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환상이든 어리석음이든..그런 모습이 사람의 모습 아닐런지요.
달관하지 않은 보통 사람이야..
그 범주에서 많이 벗어나기 어렵지요.
완벽하게 이해받아야 한다는 욕구를..환상을..
사람의 환부라고 생각하고
다정하게 만져주는 일이 세상을 사는 사람들의 보시 의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실 별 거 아니고..
간단합니다만..
그 간단함을 잘 헤쳐나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내 가족도 그렇고..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그런 갈구가 있는데..
손 들어 그 마음을 만져 주는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정의 해체..무수히 많은 절단난 가정..
이 논리로 정의하고 싶기도 합니다.
사람을 기쁘게도 하고 불행하게도 한다는 것.
그 작은 것을 못해서 크게 불행해 질 수 있다는 것.
사람은 누구나 비슷한 법..
이해 해 주면..별것 아님에도 크게 기뻐하는 데..
상대방을 조금 더 이해 하겠다는 생각으로
조금 더 많이 웃어주고..
다정한 말 많이 나누면..
그 다정함을 핵폭탄처럼 기하급수적인 파급 효과를 일으키겠지요.
혹은
내가 던진 다정함이 상대에게 전달되는 중에 상승작용을 일으키게 되지 않나요.
간단한 나의 배려가 상대방을 크게 기쁘게 할 수 있다는 자각..
모르지요..
나중에 더 큰 기쁨으로 내게 전달될 수도 있겠고....
기쁨과 안타까움으로 보낸 한 해이겠지요.
새로운 한 해..희망으로 맞이하는 갑신년 새 해 일겁니다.
나와 주위 사람들과의 부딛힘들..
그래서 세상이 조금씩 따뜻해 지는..
소박한 바램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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