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오만

탄핵 사태..미움과 증오의 연대감

산책길에서 2004. 3. 14. 00:48
       우리나라 사람들..착하고 순하고 우직하고 수줍어하고....그게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이겠습니다만..또 다른 면이 숨어 있음도 부정할 수 없나 봅니다.어쩔 수 없이 인간이기 때문이라고 해야 할까요.외국놈들보다야 덜하겠지만..호전성과 공격성이 숨어 있습니다.그런데그 호전성과 공격성이 문제가 되는 것은..그것이 이성적이지 않는 점이라고 할까요.공격성과 호전성이라는 어려운 말보다야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미워하는 마음..이라고 해야 더 가슴에 와 닿을지도 모르겠군요.우리나라 사람들은 관계 중심의 사회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예전에 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자기 자신의 신념이나 주장이 행동의 바탕이 되기보다는소속 사회의 사람들과 무난하게 어울리며그 사회의 도움이 되는 쪽을 택하는 경향이 있다는 말씀인가 합니다.그러다 보니..소속되기를 즐겨하고..소속을 잃으면 한꺼번에 쏟아지는 면도 있나 봅니다.당연히..소속된 곳의 전체성에 잘 따릅니다.소속의 이해와 객관적인 정의로움과의 구별이 희미해 지기도 합니다.그게 이 사회의 묵계입니다.그렇지 않으면 왕따가 되던가 그럴 겁니다.어저께 나왔던 숫자가 있었지요?193 : 2많이 놀랬습니다.그 사람들 각개인 나름대로 그것에 확신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소속 단체의 방침을 단순하게 순종적으로 따랐다는 것 아니겠는지요.그 숫자는 아마 우리나라에서나 나올 수 있는 숫자 아닐까 생각합니다.전체주의적 실적이라는 이야기지요.그런데..그런 면이 거기만 그렇겠습니까..우리의 모습이겠지요.먼저..확실하게 해 두고 싶은 것이 있군요.탄핵 조치가 나라에 어떤 일이 있게 할 것인지는 지금으로서는 헤아리기 힘듭니다.하루지나 보니..생각보다는 덜 혼란스러울 것 같기도 합니다만..그러나 이런 불확실성의 구렁텅이로 무지하게 몰아부친 국회는 비난받아 마땅하겠지요.야당만의 책임이라고 비난할 수야 없는 일.. 대통령도 책임이 있지만..잘 된 작품이라고 만세를 부르니까..비난의  화살이 그쪽 방향으로 돌려 지나 봅니다.또한 티비에서 일부러 몰아부치는 분위기나분노한 사람들의 목소리 확산도..그 방향이 옳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막연한 상황에서의 혼란..이게 아닌데..하는 걱정으로서 그래서 그 방향을 생각해 보고자 하는 의미로 더 생각을 해 보고자 하는 합니다.어느 한 편에 서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사실 지겹고 신물이 납니다.저의 이번 글을 보시고.. 제가 어떤 편에 서서..논리를 꽤어 맞추기를 할 것인가 의심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이편 저편의 문제가 아니라..드러난 어떤 것 그것 하나만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앞의 이야기를 이어야 하겠습니다만..우리나라 사람들의 소속감에 대한 관점은 무조건적이라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자신의 주의 주장과 신념..객관적인 정의로움을 좇는게 아니고..우리편=무조건 좋은 편..상대편=무조건 나쁜 편..으로 나누기를 즐겨한다는 것입니다.그 기본 입장에서..다른 이론과 논리는 겉으로는 아닌척 하지만..곧바로 배척되어지기 십상입니다.배타적으로 무시하기로 이미 맘을 먹었으니까요.자신의 입장에서 그걸 관철시키는 끼워맞추기의 악다구니가 있을 뿐..논리가 맞으면 다행..안되면 어거지 부리기.... 오래전부터의 주지의 사실입니다만..신문들은 사사건건 시비걸고 비웃습니다.파르르 떨며 즉각 반응이 나오니까..재미있어서 더욱 조롱하듯 놀려 댑니다.방송하는 사람들은 전부 정치하겠다는 사람들만 모였나요.정권을 철저하게 옹호하며..신문의 논점과 대치하고 있습니다.무리하게 집착하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대통령이라는 직책에 기름을 확 빼고..스스로 권위주의를 종식시킨 점은 누구나 부인할 수 없는 장점이지만..역설적으로 그렇게 만들어 놓고는..자신이 첫번째 희생자가 되고 있는 셈입니다만.대통령의 소속감은 나라여야 하는데..예전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마이너리티들의 리더이기만 할뿐..못된(?)기득권층은 자신의 관리밖으로 밀어낸 측면이 있습니다.소속의식의 탈바꿈이 없었다고 해야 할까 봅니다.소수의 특정 집단에 한정된 소속 의식이 이런 난국을 만들었습니다.정당은 사실 무식하고 천박합니다.60-70년대 껄떡거리던 행세가 아직도 그네들의 기본 모양새인 것 같습니다.앞에서 이야기 했던 193:2 그게 그들의 현주소입니다.시기적으로 공천탈락자들이 상당수 포함되어져 있어서 조직을 떠날 맘을 먹은 사람이 많은 시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10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100%라는 전체주의적 성향을 이야기할 것이 아니고..누가 보더라도..당연히..완벽하게 잘못했다라고 보는 시각도 있겠습니다만..제가 보기에는 아닌 것 같습니다.전체주의 혹은 맹목적이다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대통령이 그렇고 방송이 그렇고..정당이 그렇고 신문들이 그렇고..소속 의식으로만 살고 있는 사람들..그들은 모두..상대 소속에 대한 미움으로 똘똘 뭉쳐 전의를 불태우는 부류라는 뜻이겠지요.미움과 不인정의 배타적인 집단 의식만이 있습니다.그런 폐해가 선명한 모습으로 드러난 것이 이번 사태일 겁니다. 이제 일반 국민만 남았는데..그들은 어디로 가려는지 모르겠습니다.모르긴 해도..아마 어떤 형태로든 소속 의식을 가지고 싶은가 봅니다.그래서..지금 이 나라는 극단적인 대결 논리의 장이 되려고 하고 있습니다.아량과 연민..그런 괜찮은 전통적인 미덕..없습니다.비열한 왕따 개념..승자 논리..경멸과 무능에 대한 비웃음들....그보다는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막가파식 말들이 난무합니다.사람의 말이 아니고 욕설과 상처주기 위한 가증스런 저주들 뿐....그렇게 인터넷에서는 젊은이들이 막말로 서로 까부수기를 하고 있습니다.단순한 감정 싸움을 넘어서..이제는 이데오로기가 출현하고..분배의 모순을 주장하기도 합니다.이건 누가 부추겨서 된 일이 아니고..사회를 두동강이로 절단낸 일을 한 것이 자연스럽게 이번 사태인가 합니다.실체가 없는 부류로 양분이 되어서..증오의 논리로 대결을 하고 있습니다.소속감이 하나씩 생긴 것이지요.미워할 대상이 같다는 공감대로서의 소속감....함께 증오하고 원한을 가지는 일은..일면 굉장한 연대감을 갖게 합니다.그건..좋아하는 것이 같다는 동호회의 연대감보다..더 깊은 결속력을 줄 지 모릅니다.그러나 그 결속력은 매우 취약합니다.곧바로..미워할 상대방이 바뀔 수 있으니..그렇습니다.그런 결속은 신념과 의지의 바탕이 아니고..허구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그러니..지금의 뜨거운 눈물의 동지가..조금있다가 미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구조의 가변성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누굴 추종한다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것도..따지고 보면..좋아하는 것이 아니고..어떤 다른 대상에 대해 함께 미워한다는 의미의 미움의 결속일 가능성이 큽니다.울고 통곡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좋아하는 대상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기 보다..미워하는 대상에 대한 원한과 미움을 해소하지 못하고..해소할 희망을 갖지 못하는 의미의 절망의 몸짓입니다.그 미움의 강한 연대감은 깊은 결속을 갖게 하고..이 사회에 커다란 긴장으로 성장합니다.그걸 보고 있던 아무 생각없는 사람들은..그런 결속이 미워서..그 반대편에..그걸 못마땅해하고 미워하는 사람들의 결속을 만들게 됩니다.미워서 미움 집단을 만들고..또 그걸 보고 있자니 미워지는 또 다른 사람들은 다른 미움 집단을 만들고...그게 지금의 인터넷에서 쌍욕지거리가 난무하는 것의 본질구도 일 겁니다.이 사회에서의 미움의 상승작용인 셈입니다.정당하는 사람도 보십시요.서로 미움이 깊어서..도저히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은 집단끼리도..다정하게 손을 잡습니다.일제 압제에서 해방된듯 만세를 부르며 함께 기뻐하지만..미움이 같다는 의미일 뿐..조금 있으면 미움의 대상이 바뀌면..아니 서로 미워하기로 하면..여지없이 까부술 대상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탄핵은 민주주의의 하나의 모습이라고 당연시 하는 사람들의 무책임한 반론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불확실성을 만연시켜서..회복 기미가 있었던 경제를 혼미에 빠뜨렸으니까 그렇고..알게 모르게..잠재해 있던 사회적 갈등을 폭발시켰다는 것..그 방향은 어떤 모습으로 악화될 지..전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그동안 더럽고 한심한 짓거리만 저지르다가..막판에 가서는 결국 대형 사고를 쳐 버렸기 때문입니다.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무지막지한 짓을 저질렀다는 것이지요.민주주의도 중요하고 적법절차도 중요하지만..그건 다 핑계이고..정치적인 이해때문에..어찌 될지 파장도 생각지 않은 큰 사고를 쳐놨기 때문입니다.어찌 되었던..탄핵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분노가 매우 큽니다.분노와 욕구덩이가 사회적으로 거대한 분출로 다가옴을 느낍니다.그건..객관적인 정의로움일 수도 있지만..그건 상대적 박탈감일 수도..소외감,질투심일 수도 있습니다.기득권층에 대해 그 획득의 정당성을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는 분노일 수도 있구요.어찌되었든 지금은 미움으로 뭉쳐있고..그 사회적 미움의 역학구조가 향후 어떤 전기를 만나게 될 지.... 이 사태를 만든 장본인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내가 왜 이런 일을 저질렀을까'혹시 큰일 저리른 아이처럼 지금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이번에..그런 미움의 정치가..이제까지 숨어서 잠복하고 있던 판도라의 상자를 건드렸습니다.이제 바햐흐로 미움의 논리가 세상의 질서가 된 것이니까요. ............................................................................................사람들 면면은 착하고 순합니다만..사람들은 복잡한 마음 혼란을 가지고 사는 존재..전체 사회의 인식의 방향을 하나의 평행선에 올려 놓고 있습니다.사회적 방향과 의식등이 2차원 3차원의 다양성으로 용해되어져야 하건만..하나의 사안에 대해서..개인의 입장을 요구하는 단계를 만들어 버린 셈입니다.그 평행선 위에 어디에 서느냐에 따라분열과 갈등..미움의 장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사회라는 거대한 시스템이 어느 방향으로 향할지그 속에 사는 사람들은 잘 헤아리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여러개의 동기들이 영향을 주고..구성원들이 그런 동기를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냐에 따라서사회라는 커다란 덩치는 거대하게 흘러가겠지요.염려하는 바는..갈등의 골이 깊어서..어떤 사회적 비용을..얼마나 치루게 될 지..그것의 종식의 시기는 언제인지..불확실한 미래가 불안하기 짝이 없다는 이야기지요.어쩌면...예전에 영호남 갈등은 비교도 되지 않는..막가는 상황이 올지 모른다는 것입니다.미움의 논리가 상승 작용을 일으켜..어떤 나쁜 동기와 만나게 된다면..말입니다.................................................................................................사람들은 원시시대때부터 로마시대..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구경하기를 즐기는 속성이 있다는 말씀을 전에 드린 적이 있습니다.거기에..요즘 세상이 첨단 미디어 시대..이미지 시대이기도 하니까 그 모양새가 좀 달라지고 있기도 한가 봅니다.지난번에 부시가 이라크를 때릴 때..부시가 나쁜 놈이라고 욕을 하면서도..죄없는 부녀자가 죽어나가는 것을 마음 아파하면서도..우리는(적어도 나는..) 알게 모르게전쟁을 구경하며 즐겼다는 것입니다.일부러 폭약을 쓰거나 효과음을 내어 흉내내는 것을 즐기는 전쟁 영화처럼.. 비슷한 모양새의 볼거리에 관심을 가지고..오늘의 전황은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해 하기도 했습니다.포탄이 터져 번쩍이는 섬광과 바툰 기관총 소리에 신경 돌기가 긴장함을 느끼기도 하고.금세기의 비극의 장면의 하나라는 각성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어느새..자극적인 볼거리라는 관점으로..혹은 선정적인 하나의 소식으로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컴퓨터 게임과 같다고 할까요.전황판에 군대와 무기 배열을 볼 수 있는 상황판도 있습니다.상대를 깨부술 전략을 세우는 것도 흥미롭습니다.미사일을 발사하고..미사일이 날아가는 것도 보입니다.그게 목표지점으로 날아가 폭발하고..폭발할 때 화염이 엄청나서 신기해 했고....상대방이 얼마나 죽고..그건 숫자로만 표시됩니다만..커다란 지도에 진격하는 상황이 게임에서 처럼 일목요연하게 제시되고....새로운 무기는 살상력이 가공할 만한 무기라서..상대방에게 치명적인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고 하는데..그게 과연 얼마나 강한 것인지 눈으로 보고 싶어 했고.....쌩비디오라는 것이 있습니다.누가 지어서 만든 픽션을 적당히 카메라로 찍어서 보고 즐기는 것을 영화라고 한다면..이건 현장 중계 방송..리얼리티가 살아 있고 더욱 실감나고 엑사이트한 생비디오라는 것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여튼 그 전쟁은 이면의 아픔보다는..세계인들에게 다큐멘터리 영화나 게임의 의미가 있었음도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인간이 갖는 이중성이라고 할까요.전쟁의 참상을 마음 아파하면서..피해를 입는 사람들에 대해 인간적인 연민도 느끼지만.. 잘 드러나지 않지만..잔인한 공격성들도 함께 하고 있는 것이 인간인 것 같습니다.그런 두가지 상반된 것들이 내 안에서..이라크 전쟁을 대하고 있었습니다.멀리 떨어져 안전한 곳에서..구경하면서.....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이야기겠다 싶기도 합니다만..이라크 전쟁중에 폭격시간을 정하는 데에 있어서..미국 티비 프라임 시간대에 맞춰서..폭격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습니다.올림픽 경기를 우리나라에서 하는데..주 방송송출회사인 에이비씨(?)가 미국 생활 시간대에 맞추려고..경기 시간을 조정할 것을 요구한 것이야..그거야 뭐 당연한 경제 논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살육의 전쟁마저도..구경의 논리로 삼는 비윤리가 이미 우리의 생활 속에 들어 와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사실 여부를 떠나서..이즈음의 경제라는 것은..돈 되는 것이라면 어떤 것도 마다않는..더러운 속성을 가지고 있음을 주지의 사실이니까요.그런 전쟁을 중계방송하듯 이용했다면..그것을 그렇게 이용한 장삿속을 욕하는 것이 먼저이겠지만..그건 공허한 이야기일 뿐입니다.돈이 되면 무엇이든 하는 것이 이곳의 논리이기도 하고..그것을 당연시 하는 속에서는..장사꾼을 비난할 수도 없습니다.그런 수요를 만드는..인간이 문제지요.인간이 그렇게 생겨 먹었고..인간 세상의 시스템이 그렇게 발전하고 있으니까요.호전성과 공격성..그게 또한 사람의 본질 중에 하나입니다..............................................................................................볼거리로서의 영화는 가만히 앉아서 구경만 하는 것..요새는..좀 덜 자극적이고..재미의 강도도 좀 떨어집니다.또한..실제로 발생한..이라크 전쟁을 구경했듯..실제의 전쟁의 모습을 첨단의 미디어로 구경하면서..선정성의 극대점을 만나기도 합니다.게임은..영화가 갖는 특성인..가만히 보고만 앉아 있는 수동성에..실제 발생한 이라크 전쟁의 현실감을 더하고..실제 죽음은 아니지만..그 비슷한 환상을 만나기도 하는 특징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실제 현실로도..얻는 게 있고 잃는 것이 있으므로 더욱 신랄합니다.승리를 경험하고 죽음을 맛봅니다.게임의 속성은자신이 직접 가상 상황에 들어가는 것입니다.자신이 하기에 따라서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하나의 실제를 가상한 픽션의 공간이 되는 것입니다.십원짜리 고스톱..갤러그 게임..테트리스 게임등 간단한 것은 이제 한물 간 것들이구요.이제 스타크레프트와 엔씨소프트에서 나온 온라인 게임(뭐더라..),뮤 등등등...어떤 상황에 직접 참여하고.승리해서 전리품을 챙기고..패배해서 상처를 입고..무기를 빼앗기고....어떤 끌림을 대상으로 해서..직접 몸을 던져하는 게임만이 이제 재미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또한 그래서 게임이라는 것에 중독도 됩니다.중독으로 빠지게 하는 게임의 끌림처럼..이 현실에서 어떤 동기와 기회가 제공된다면..그것이 사람들의 어떤 집단 욕구로 발현된다면..어쩌면 지금의 우리세계는 미움의 게임 공간과 같은 곳이 될 수도 있겠지요.참여해서..함께 모색하고..분위기에 휩쓸려 호전성을 함께하고..이기고..지고....우리사회의 커진 미움은..어쩌면 하나의 실체를 만나고 싶어하는지도 모릅니다.그건 어떤 방향인지 모릅니다.다만..비논리적이고 본질과 벗어난 다른 모습이 될 가능성이 있어 뵙니다.마치..게임의 세상처럼요.... 무조건적인 소속감에 안주해서 그 집단과 반대편에 있는..두려운 적 敵을 상정하고적에 대한 강한 미움으로 무장하고싸움의 정당성을 이끌어내고..그래서..비이성적인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겠다 싶어집니다.소외감..박탈감..상실에 대한 불안감..컴플렉스..발산 욕구등이 어우러지고..소속 집단의 정당성..정의로움에 대한 무조건적인 확신..상대 집단에 대한 적개심이 빌미가 되어서..우리 속에 숨어 있는 호전성과 맞물리면..우리는 스타크레프트의 게임을..실제에서도 할 수 있겠지요.함께 미워하며 전투에 참가하고아군의 부상을 마음 아파하며 동료애와 애국심으로 강한 신념을 노래부를 수도 있습니다.상대의 약점을 잡아 집중공격하고..그리고 승리를 쟁취하고기쁨의 도가지에 빠지고...당연히 집단 정신공황이..맹목적인 집단의식이 만들어질 것이구요.전쟁의 논리는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는것..끝없는 적개심만이 전쟁의 미덕..오랜동안 억눌렸던 분출이 그 강도가 어떨 것인가.개인은 이성적이고 현명하지만..집단은 그렇지 못한 법..그건 어쩌면 집단 게임의 속성으로알 수 없는 방향으로 우리를 데리고 갈 지도 모릅니다.그건 어쩌면 어처구니 없는 일일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구요우리의 소속의 방향대로..이성적이라기보다..개인의 신념의 뭉침이라기 보다..꽤나 이상한 방향으로 우리는 가 있을 지 모릅니다.당연합니다만..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강력하게 희망합니다.우리 민족이 갖고 있는 대단한 능력을 믿고..괜찮을 것이다라고 안도하기에는..지금의 이해집단의 부추김도 부담스러운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은 똑똑하고 합리적이지만..집단은 그렇지 못함을 인식해서..차분한 대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지나친 기우일 수 있습니다만..만의 하나..하찮은 것들을 볼모로 모험을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차원에서의 이야기임도 밝합니다.오히려..탄핵이 문제가 아니고..만일에 있을지 모를..우리사회의 갈등의 심화와 증폭방향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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